며칠전 한겨레신문을 보다 보면, 장학량의 사망기사가 나온다.
장학량이 누구인가? 이른바, 서안사건에서 장개석을 붙잡아둔 군벌, 장개석을 억류한 후, 주은래를 불러서 2차 국공합작을 성사시킨 군벌.
서안사건에서 장학량이 장개석에게 말한다.
"공산당과 손잡고 일본과 싸울래? 아니면 죽을래?"
장개석은 답한다.
"공산당과 손잡고 일본과 싸우겠다."
주은래가 묻는다.
"뭘로 그 말을 믿냐?"
장개석이 답한다.
"내 이름을 걸고."
그리고 장개석은 어찌 됐든 약속을 지킨다.
정갑득은 장개석보다 나을 것인가, 후질 것인가.
지금까지의 과정을 봤을 때, 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