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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bs 백업 데이터로 복원한 읽기 전용 정적 게시판 (2018-09-23 백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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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에서]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양심을걸고...
잠깐 못들어온 사이
게시판이 줄거리 파악이 안될 정도로
등장인물도 많아졌고 스펙타클해졌군요.

자...차분히 옆에 영상을 보세요.
99년 말이군이요.

정리해고 되신 식당아줌마들이 빨간조끼를 입게되었군요.
그저 대열의 뒤켠에서 밥을 해주다
이제 투쟁의 선두에 당당하게 서게 되었군요.

그런데, 원직복직을 놓고,노조대표들은....

칼 있고,도마 있고, 밥그릇 있고, 밥하는 사람 그대로 있고,
밥먹는 사람 그대로 있고, 아 참 냄비도그대로 있고...


그렇지만....
합의서가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그러군요.


그런데....
그 합의서도 파기하는 발언을 할 수 있다 그러군요.


또 그렇지만....

약속은 할 수 없다고 그러군요. 대단히 난해한 문제라고...
약속은 할 수 없어도, 최선의 노력은 다 하겠다고....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양심을 걸고....


약속은 안되고 노력은 해보겠다. 정말 난해한 대답입니다.
듣는 사람 자리에서는 이런 말이 제일 맥빠지고
기분 더러운 소리입니다. 되면되고 안되면 말고...
그런데 약속은 못하지만 노력은 해보겠다....
노력은 해보겠다....

약속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노조식당 사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것은 노조위원장으로서.
모순 되는 이 두개의 성격이 공존하는
정갑득님의 난해한 캐릭터가 은근히 잘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그럼,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과정.."을
예리하게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클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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