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번호: 2324
글쓴날 : 2001-11-07 22:56:18
글쓴이 : 불독잡종 조회 : 115
제목: [밥.꽃.양]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밥.꽃.양]은
(그동안 진행되었던)남한 운동에 대한
뼈아픈 반성의 초고(누구나 느끼고 있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이며,
자본에 대한 새로운 선전포고이면서,
(처음부터 시작할 때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으로)새로운 출발을 위한 힘찬 아우성이며 노동자의 (근본적인)힘이다!
[밥.꽃.양]은
기존 운동세력의 기득권을 쥔 자들에게 날리는 가장 인민적인 똥침이며,
그들의 눈치를 보거나 혹은 빌붙어서 현체제를 유지하고자하는 개새끼들을 향한 가장 노동자적이고 위대한 투쟁이다!
[밥.꽃.양]은
우리를 위해서,
(지금의) 나를 위해서,
조직을 위해서... 라는 지극히 당연한(?) 명분으로
그동안 감춰왔었던,
혹은 애써 외면했거나 보류했었던,
그래서 급기야는 포기하거나 무시했었던,
가장 중요한 운동이며, 투쟁이었여야 했는데,
그 보다 더 중요한(?) 대의적인 투쟁으로 인해 사라졌던,
...
그런 것들을 부활시키는
광야의 해방춤이다!!!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순간이며,
결국에는 현실에 대한 가장 급진적이고 전투적인 도전이며, 투쟁이다!!!
안타까운 것은
민중운동 내부 혹은 인권운동 내부의 혼란이 (결코)아니라,
이 지리하고 고통스러운 투쟁(작업)이 이제서야 나왔다는 것이다.
민중들은(아줌마들은) 이미 느끼고 보아왔었는데 말이다...
당장
남한 민중운동은
더이상
민중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아줌마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장애인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정신병자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하청이나 용역 노동자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노가다꾼이나 거지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어린아이와 사지가 벌벌 떨리면서 걸어다니는 노인들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주유소 아르바이트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짱개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매춘녀의 눈빛을 무시하지 마라!
......
이제는 무시하지 말고 두려워 하라!!! 이 많은 민중들의 눈빛을...
그러면,
결국은 그 들의 눈빛은
험한 분노의 불길이 되어서
모든 것을 태워 사라지게 하고 새로운 대지를 여는 광명이 될 것이다.
조심해라,
그 분노의 불길을 뿜어내는 눈빛이 당신들을 태워버릴 수도 있으닌까...
이 세상에서 썩어가는 것들,
흐르지 않고 멈춰있는 모든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