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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bs 백업 데이터로 복원한 읽기 전용 정적 게시판 (2018-09-23 백업 기준)
작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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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존재는 언제든 필요에 의해 부재의 자리에 앉게 된다
"현실은 아주 냉정합니다. 부당한 정리해고 백번 공감합니다.
그러나 노조대표가 합의 후 정리해고 했다는 겁니다.
이건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

"그런데 여성조합원들 밖에 나가서 집행부 해준거 뭐있냐,
얘기하는데 우린 할만큼 다 했습니다. 엠티 두 번갈 때 노래패까지
동원시켰고, 차량구입 한다해서 내 이름 빌려줬고
전번 추석에도 회사에 요구해서 십만원 가량 선물 받게 해줬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보고 어떡하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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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지도부가 식당위원장(?)에게 한 말입니다.
현실은 냉정한데 철모르는 아줌마들이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해달라
보챈다는 투입니다. 노조대표가 합의 후 정리해고 했다는 현실과 사실은
강조하면서 그 합의로 정리해고 당한 뒤 하청이 되어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현실과 사실은 왜 외면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노래패를 동원시켰다(?), 그 노래패는 위원장 개인의 것입니까?
혹시 노래패를 위원장 개인의 사유물인양 착각하는건 아닙니까?

그리고 차량을 구입해서 준것도 아니고 이름을 빌려준게 그렇게 생색을
낼 일입니까? 또한 추석선물로 회사에서 준 선물까지도 생색목록에
들어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건 노동조합으로써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은 위원장으로써 최소한 스스로의 위신을 세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멘트는 더 가관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보고 어떡하란 말입니까?

정말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 발상, 그 표정, 그 발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지독하게 우울하고 지독하게 씁쓸한 현재의 모습입니다.
어떤 패악도 이보다 더할 순 없습니다


(저 역시 울산시사회에 가지 못합니다.
라넷 화이팅! 울산상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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