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안선영 [soleilsun0@hotmail.com]
Subject 전 마지막에 손 들었다가 시간 때문에 짤린 사람입니다. ^^
지난 학기 이대학보를 통해 밥.꽃.양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오늘(정확히는 어제) 운 좋게 선배한테 표를 얻어 무리하면서까지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가 녹아 있더군요.
우리나라 노사관계, 노동조합 내 또 다른 권력, 여성노동자들의 소외.. 등등.
그 중에서 제가 물어보고 싶은 건 노사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영화 중간에 '노사간에 평화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사실, 영화를 보면서 제 생각은 노사는 근본적인 갈등관계에 놓여있다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지던 걸요. 아무리 서로 각자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지만 과연 평화롭게 그 선을 정할 수는 없는 건지..
평화가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타협(또는 그를 위한 노력) 자체가 무의미해지는데
그렇다면 노조는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투쟁하는 것만이 최선인지..
그에 대한 감독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