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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질문] 영화제, 거짓말, 그리고 프라이버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제2회 울산인권영화제 상영을 거부합니다 -- 영화제, 거짓말, 그리고 프라이버시 --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제2회 울산인권영화제 상영을 거부합니다                           - 영화제, 거짓말, 그리고 프라이버시 -


1. 김창원씨께 묻습니다
집행위원장을 사퇴한 상태에서 '최초의 문제제기자와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글을 올리셨는데, 이것은 전직집행위원장의 사견입니까? 영화제 주최측의 입장입니까?


2. 지금까지 나온 라넷의 입장글과 집행위의 입장글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9월 1일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왜 누가 어떻게 문제제기를 했는지 밝히라"고 할 때마다 제기자와 제기 내용이 번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영 거부에 이르게 된 경위 1'에서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누구의 어떤 문제제기였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순간순간 문제제기자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지금에 와서 사전에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하는지 이유를 밝혀달라"고   할 때마다 그 이유의 내용이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

    9월6일 우리가 최종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집행위원 중 1인인 ***을 통해 그 작품은 논란의 소지가 있고 파장이 클 것이므로 검토하고 상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는 내부의 문제제기로 인해 이 사태가 시작되었다. 그러니까 외압이나 ** 노조의 문제제기는 아니었다는 것까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전심의를 하겠다는 것이냐?"는 문제는 "여전히 논의중이다. 결론이 어떻게 날지 모르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김진영씨에게 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물어본 결과, 김진영씨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제기는 6대 여성부장이 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상의 내용 역시 '상영 거부에 이르게 된 경위 1'과 '외압의 실체를 밝혀야 합니다'에 이미 나와있는 것입니다.


3. 김진영씨께 묻습니다
'최초의 문제제기자와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글에 나오는 첫째, 둘째, 셋째 내용은 모두 김진영씨가 제기한 문제 맞습니까? 그렇다면 9월 7일 라넷 서은주 감독과 통화할 때 김진영씨는 "밥.꽃.양이 식당 아줌마들이 나오는 영화인지도 몰랐다"고 하셨는데, 김창원씨의 글에 나오는 '노노갈등' '프라이버시' '영상 자료'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은 언제 어떻게 어떤 근거로 하셨습니까?


4. 다시 김창원씨께 묻습니다
'김진영씨의 제기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문제'라는 말은 해독이 불가능합니다. '김진영씨의 제기'와 '제기될 수 있는 문제'가 다르다는 말입니까, 같다는 말입니까? 분명하게 표현해 주시고, '김진영씨의 제기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언제 누구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답해주십시오.


5. 첫째 내용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노노갈등과 집행위의 입장 때문에 사전검열 요구를 했다는 말입니까? 이것 또한 언제 누구와 어떻게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답해주십시오.


6. 둘째 내용에 대해 묻겠습니다
이번 사태와는 무관한 프라이버시 문제는 '작품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이것 또한 언제 어떤 경로로 누구에게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를 들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주십시오. '조주은씨의 글을 참조해 유추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라는 말은 조주은씨 글을 참조해 유추해 보라는 말입니까, 유추했다는 말입니까?


7. 셋째 내용에 대해 묻겠습니다
밥.꽃.양 제작팀 감독 임인애는 91년부터 현자노조에 관련된 영상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노조 문화부에게 영상 자료를 제공했으며, 노조 영상패가 생긴 이후로는 서로서로에게 영상 자료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와는 별개로 9월 7일 현자노조 영상패장과 자료 사용에 대한 통화를 하였고 동의를 받았습니다. 현자노조 영상패장에게 이 사실을 확인해 보십시오. '거부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거짓말은 또 누가 한 것입니까? 사전검열 문제제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영상자료 문제까지 거짓말로 각색하여 법률적 문제 운운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8. 우리는 첫째 둘째 셋째 내용 모두가 상영 거부 이후에 나온 사건들로 재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은 최초의 문제제기와 외압의 실체를 은폐하기 위해 무리하게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유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9.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김창원씨에게 묻겠습니다.
집행위원장을 사퇴하여 근거 없는 비방을 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입니까? 본질을 은폐하고 제작팀을 모욕하는 음해성 발언은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초의 문제제기자와 제기 내용에 대하여 우리는 아무런 납득할 만한 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또한 사전검열과 외압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질문에 정확하게 답해주십시오.


                                    
  9월 20일     밥.꽃.양 제작팀 L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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