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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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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집행위원회는 답해야 합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토론회와 공청회를 제안한 이 시점에서
평등여성은 다시 한 번 밝히고자 합니다.

'밥·꽃·양'에 대한 '상영결정'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밥·꽃·양'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다른 작품의 결정과정을 통해 명백하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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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확정은 각 단체 담당자 및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하는 집행
위 회의를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집행위 제 1차 회의는 8월 22일에
개최되었으며, 2차회의는 9월 7일 오후 6시에 개최되었음을 알려드리
며, (9월 10일/집행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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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인권영화제의 상영작품에 대한 확정이 집행위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그동안 8월 22일 1차 집행위원회를 열었고 9월 7일 2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1, 2차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되므로 '밥·꽃·양'의 상영결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집행위원회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애국자게임> <옥천전투> <1991년 1학년> 등의 작품결정과정을 보면 이러한 집행위원회의 주장이 사실무근임을 알 수 있습니다.

9월 16일 빨간눈사람의 <애국자 게임 상영 철회!> 글(자유게시판 246번)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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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울산인권영화제(이하 울산) 사무국장 박영철님에게 "애국 자 게임"섭외 전화가 왔었고 의뢰를 수락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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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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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번호: 5
글쓴날 : 2001-08-23 17:05:24 조회 : 36
제목: <애국자게임> 울산인권영화제 상영 확정!!

빨간 눈사람이 제작하여 올 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국자게임>이 제2회 울산인권영화제에 상영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정동진 영화제 등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던 <애국자게임>을 울산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많은 관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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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로 <애국자 게임> 상영 확정을 알리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위 내용으로 보면 집행위 1차 회의(8. 22) 다음 날 <애국자 게임>은 울산인권연대 사무차장님의 전화에 상영 수락을 하였고 당일 홈페이지에 상영 확정이 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 <옥천 전투>는 영화제 홈페이지에 8월 27일 상영 확정을 알리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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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01-08-27 17:38:04 조회 : 35
제목: <옥천전투> 상영 확정

조선일보의 해악상을 알리고 자발적으로 독립군에 가입해 절독운동 등을 벌이는 충북 '옥천조선일보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의 활동상을 담은 영화 <옥천전투>가 울산에서 상영됩니다. 지난 8월 14일 옥천에서 시사회를 가지고 오는 11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부분에 출품할 예정인 <옥천 전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영화상영 후 감독인 황철민(세종대 교수)와의 만남 자리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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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1학년 1반>은 영화제 홈페이지에 9월 1일 상영 확정됨을 알리는 글로 올라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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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01-09-01 13:48:04 조회 : 46
제목: <1991년 1학년> 상영 확정!!
1991년 강경대 학우의 죽음을 통해 민주화운동이 확산되었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이번 울산인권영화제에서는 다큐이야기에서 제작한 <1991년 1학년>을 상영하기로 확정하고 섭외를 완료하였다. 또한 감독과의 대화를 타진하고 있는 중이다. 강경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이 작품이 <올해의 인권영화>부분에서 상영 확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 작품에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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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에서는 집행위 회의를 통해 작품 상영 확정을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집행위 회의는 지난 8월 22일(1차 집행위 회의), 9월 7일(2차 집행위 회의) 이렇게 두 차례 열렸습니다.
그런데 <애국자 게임>은 8월 23일, <옥천전투>는 8월 27일, <1991년 1학년>은 9월 1일 상영 확정을 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어떻게 상영 확정을 했는지 집행위 논리대로 한다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래머의 감독 섭외, 작품 결정은 비공식적인 과정으로 치부하면서 인권운동연대 사무장님의 섭외는 당일 바로 상영 결정으로 이어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입니까?
<애국자 게임> <옥천전투> <1991년 1학년> 등의 작품이 결정되는 과정에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것입니까? 8월 22일, 9월 7일 단 두 번만 열렸다는 집행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입니까?
8월 22일에서 9월 7일 사이 집행위원회가 열리지 않았음은 집행위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위 작품들은 집행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섭외자의 전화연락과 제작팀의 수락으로 상영 결정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과정과 '밥·꽃·양'의 결정과정이 다른 점이 있습니까?
<밥, 꽃, 양>의 상영결정이 이미 되었다는 명명백백한 근거가 남아있습니다.
<밥·꽃·양>제작팀의 상영 수락이후 여성프로그래머들은 토론회를 준비하고 식당 아주머니들 섭외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식당 아주머니 섭외는 <여성의 전화>가 담당하기로 하였고 섭외를 하였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만일 <밥·꽃·양>이 상영 결정도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토론회 준비로 식당아줌마 섭외가 가능하다는 말입니까?

<여성의 전화>프로그래머는 이에 대해 대답해야 합니다.

울산인권영화제 '밥·꽃·양' 사태는 [평등세상을 여는 울산 여성들]에게 '표현의 자유'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기 성찰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등여성은 울산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탈퇴라는 참으로 힘든 결정을 내리면서 울산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물론 '밥·꽃·양'사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단체와 네티즌들에게 '인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울산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밥·꽃·양' 사태를 겸허하게 받아들일때만이 울산지역에서 '인권영화제'의 참된 시작을 기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집행위원회가 보여준 태도는 실망을 넘어 차라리 허탈한 비애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집행위에서는 계속 공식적으로 상영 확정이 되지 않은 것을 <평등여성>이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문제를 이 지점까지 끌고 왔다고 주장하는데

애초의 문제 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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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직에서 *** 발언 뒤 ===가 하는 멘트가 나오는 장면이 상황을 무마하려는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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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품을 보고 상영 결정을 판단하자는 데서 출발하였습니다.
이것이 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논란의 시초입니다.

집행위는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합니다.

최소한의 책임있는 답변도 없이 토론회나 공청회를 제안하는 것은 또다시 문제의 실체를 은폐하려는 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01년 9월 19일

평등세상을 여는 울산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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