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NET 게시판 아카이브
maybbs 백업 데이터로 복원한 읽기 전용 정적 게시판 (2018-09-23 백업 기준)
보도자료
🏠 홈으로|전체 게시판 > 보도자료 > 게시글
[10/31]우리가 인권운동사랑방을 신뢰할 수 없는이유
우리가 인권 운동 사랑방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
--평등여성이 취조 받을 이유는 없다 -


----------------------------------------------------------------------
질의 1. '밥·꽃·양'의 상영을 최초로 결정한 시점은 언제입니까?
당시 결정에 참여한 주체는 누구누구였습니까?
질의 2. 귀 단체에서 9월 13일 게시판에 올린
<평등여성 경과 2>에 따르면 9월 5일 여성부문 프로그래머들의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정리된 내용은 "상영을 한다"는 것과
"상영 전 식당아줌마들, 여성부문 담당자, 집행위가 함께
영화를 한번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10월 29일 인권운동사랑방 메일).....
----------------------------------------------------------------------


조사관도 판관도 아니라던 인권운동사랑방이 평등여성에 보낸 메일은
취조관의 질문,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울산영화제' 사태
에 대한 사랑방의 입장은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취조관이 조사를 할 때 피의자에게 할당된 질문만 던질 뿐,
조사를 하는 이유와 취조관이 가진 전체적인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방의 태도는 이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
...사랑방은 울산인권운동연대의 그간 일처리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랑방은 서울에서 여러 문건과 게시판의 내용을 검토한 뒤, 울산인권영화제측의 처사가 검열로 비칠 소지가 있으며, 이후 일처리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단지 성명서 한 장 내는 방식으로 우리의 '소임'을 다하고 싶지 않았으며, 거기엔 같은 인권운동을 해 온 단체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랑방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문제점과 의견을 울산인권운동연대에
직접(전화나 공문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10월 18일(목) 인권운동사랑방 메일)
----------------------------------------------------------------------


사랑방이 진심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자 하였고
울산영화제 측의 처사가 검열로 비칠 소지가 있다는 판단까지 하였다면 무엇보다 울산인권운동연대에 가진 '애정'과 '안타까움'을 객관적인 사태 파악에 쏟았어야 합니다. 사랑방과 같은 '공신력' 있는 인권단체라면 성명서를 발표한 '제단체들'이 기울인 절반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사태파악을 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사랑방은 '울산영화제' 사태의 진행과정에서 이미 분명하게 확인된 사실조차 의심하며 평등여성에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
'늦었다'는 것은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는 생각도 갖고 있는 건 이 사건이 게시판에 머무르면서 어떤 해결도 보지 못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결말을 위해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지 게시판을 찾는 분들도 답답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사자들이 어떤 결말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고, 그것에 대해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는 생각에서 사실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8일(목) 인권운동사랑방 메일
----------------------------------------------------------------------


사랑방은 늦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게시판이 어떤 해결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결사'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고 답답함을 풀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방은 날짜까지 정하여 만날 것을 거듭 요구하더니 만남이 성사되지 않자 이미 게시판의 논쟁 과정에서 분명하게 밝혀진 '상영결정'과정을 뜬금 없이 질문해 왔습니다.(10월 29일(월) 인권운동사랑방 메일)
울산 영화제 측은 '밥, 꽃, 양'이 상영결정 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작품의 결정은 집행위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최종결정은 9월 7일 집행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옥천전투', '애국자게임', '1991년 1학년'
등의 작품이 집행위원회 회의와 상관없이 박영철 사무장의 전화 한 통으로 결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영결정'에 대한 울산영화제측의 주장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검열영화제 게시판 보도자료 41번 '집행위는 답해야 합니다'(평등여성), 42번 '평등여성의 질문에 답합니다'(박영철), 43번 '질문내용을 피하지 말고 정확히 대답하세요'(평등여성))
울산영화제 김연민 조직위원장 조차 평등여성의 입장을 인정하는 글을 밝힌 바 있습니다.(위 자유게시판 660번 '답변을 드립니다')

해묵은 '상영결정'문제를 또다시 들고 나오면서 사랑방은 과연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한 것 입니까? 답답함을 풀어주기는 커녕 답답함을 증폭시켰으며 그 동안의 논쟁을 깡그리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
평등여성이 판단하고 계신 상영작 결정 시점과 주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또, 정장주은 사무국장 님께서 9월 6일 김창원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최종 의견이 무엇이었는지(김창원 사무국장의 기억과 일치하는 것인지) 역시 게시판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10월 28일(일) 인권운동사랑방 메일)...
질의 2. 귀 단체에서 9월 13일 게시판에 올린 <평등여성 경과 2>에 따르면 9월 5일 여성부문 프로그래머들의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정리된 내용은 "상영을 한다"는 것과 "상영 전 식당아줌마들, 여성부문 담당자, 집행위가 함께 영화를 한번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9월 5일 밤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사무차장, 평등여성프로그래머, 사무국장, 울산여성회 프로그래머가 함께 한 회의에서 보고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9월 6일 평등여성 사무장님께서 라넷에 가시기 전 집행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라넷에 최종적으로 전달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10월 29일(월) 인권운동사랑방 메일)....
----------------------------------------------------------------------


뿐만 아니라 <여성프로그래머 2인의 입장 글>을 마치 <평등여성>의 주장처럼 오해하여 집행위원장의 기억과 평등여성 사무장의 기억이 일치하는가 하는 것을 확인해야겠다고 합니다. 평등여성은 울산인권운동연대의 주장이 사랑방의 질문으로 부활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방은 객관적인 사실조사를 하고자 하였다지만 결국 울산인권운동연대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산인권운동연대의 입장에 서있는 사랑방이 할 수 있는 '사실 조사'는 과연 무엇입니까?


2001년 10월 31일
평등세상을 여는 여성들
댓글 / 답글 (0)
등록된 댓글(답글)이 없습니다.
🏠 홈으로